지난달 하루 4~5천명 감염서 이달 들어 2천명 이하로 대폭 감소

한산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산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월요일을 맞아 다시 세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30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37명으로 집계돼 어제(29일) 1천145명 대비 608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4~5천명에 달했던 인천의 감염자 수는 최근 2천명대 이하로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자치구·군별 확진자 수는 연수구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102명, 남동구 71명, 미추홀구 62명, 부평구 47명, 계양구 36명, 중구 36명 순이었습니다. 강화와 옹진군에서는 각각 14명,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5만4천180명,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8천5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계가 1천844명이 됐습니다.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59개 중 42개(가동률 16.2%),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3개 중 12개(가동률 5.9%)를 각각 사용 중입니다.

백신 접종자는 기초 접종을 마친 시민이 254만285명으로 86.5%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동절기 접종자는 30만8천2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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