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인천 명주' 복원 성공 품평회 개최…상반기 특허 출원 등 지원

김찬진 동구청장(오른쪽)이 '꿀주당 전통주 공방'에서 복원에 성공한 '칠선주' 품평회에 참석, 나윤경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구청>
김찬진 동구청장(오른쪽)이 '꿀주당 전통주 공방'에서 복원에 성공한 '칠선주' 품평회에 참석, 나윤경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주민사업체에서 지역 관광상품 전통주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품평회는 주민사업체 중 조선시대 인천의 명주인 '칠선주' 복원에 성공한 '꿀주당 전통주 공방'의 상품화를 위한 품평 및 참석자 시음,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꿀주당 전통주 공방'은 상반기 중으로 칠선주 4종을 특허 출원하고 동구의 대표 막걸리 8종을 추가로 개발해 관광상품화 할 예정입니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난해 1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 주민사업체 육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동구 주민사업체 6개소는 업소당 최장 5년 동안 국비를 최대 1억1천만원 내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꿀주당 전통주 공방의 관광상품 전통주 개발을 축하드린다"며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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