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야경.<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야경.<사진출처 = 경기도>


#다시듣기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3년 2월 1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정창섭 경기도 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장


● 박성용: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겠습니다. 지금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음식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저금리 융자사업을 실시합니다. 작년보다 예산액을 무려 20억 원이나 증액시켰다고 하는데요. 정창섭 경기도 식품정책팀장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창섭 팀장님?

○ 정창섭: 안녕하세요. 경기도 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장 정창섭입니다.

● 박성용: 먼저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 어떤 사업인지 소개부터 해주세요.

○ 정창섭: 네.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은 도내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에 시설개선 자금 및 운영자금을 1%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민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융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그러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청 가능한 대상자는 어떻게 되고, 융자금액, 상환조건 이 부분도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정창섭: 네 알겠습니다. 융자 지원 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있어요. 거기를 운영하거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영업주입니다. 융자 금액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자금의 경우에는 5억 원 까지,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1억 원 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합니다.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은 2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이 중 모범음식점하고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지정된 업소가 있습니다. 거기는 3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융자금 상환은 시설개선 같은 경우는 2년 거치 3년균등 분할로 상환하면 되고요.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 박성용: 시설개선 자금하고 운영자금은 다른 거잖아요 내용이. 차이가 뭐죠?

○ 정창섭: 시설개선 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을 하는 위생업소가 있습니다. 거기에 생산시설이 있는데 거기를 현대화하고, 개선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말하는 거고요. 일반음식점 같은 경우는 주방시설이 있잖아요. 노후한 주방시설 같은데 위생관리시설을 수리하거나 보수하는데에 지원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운영자금은 식자재 구입비하고 임대료 등 고정 지출로 소요되는 영업비용이 있습니다. 이걸 활용하고자 할 때 신청이 가능한 작업 입니다.

● 박성용: 지난해보다 예산액을 20억 원 증액시키셨잖아요. 아무래도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한 조치겠죠?

○ 정창섭: 맞습니다. 지난해 식품위생업소 융자 지원은 전년 대비 40억 원을 증액한 100억 원 전액을 도내 295개 식품위생업소에 융자 지원하였습니다. 이는 2021년도 49억 원 지원 대비 2배 이상의 금액을 지원하는 최대 지원 성과이고요. 올해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소에 대한 융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 20억 원을 증액한 총120억 원의 사업비로, 융자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비슷한 내용 중에,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도 있잖아요?

○ 정창섭: 네. 이거는.

● 박성용: 이거는 어떤 사업인거죠?

○ 정창섭: 지난해부처 처음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코로나19 등 재난 및 안전관리 법상 감염병 확산으로 경계 또는 심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에 한시적으로 일반 음식점 등에 운영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입니다. 올해에도 시행 중에 있고요. 사업 지원대상은 일반음식점하고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이며. 융자금액은 2천만 원 까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됩니다.

● 박성용: 그리고 올해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 앞으로의 추진 계획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 정창섭: 올해 1월부터 식품위생업소 융자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식품위생업소 11개소에 4억 1천만 원을 융자 지원했습니다.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융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 도내 31개 시군과 한국 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농협은행 경기본부, 그리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있습니다. 거기하고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해서, 많은 대상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 박성용: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도 많은 분들이 정말 신청하셔서 지원을 받으셨으면 좋겠는데, 어디 가서 신청해야 되고 처리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 정창섭: 네. 먼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업무기관인 도내 NH농협은행에 사업자등록증 사본하고요,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대출 상담 코너가 있습니다. 거기서 대출 상담을 받은 후에 시․군 위생부서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되고요. 융자 업무기관인 농협은행의 여신관리규정에 의해서, 융자 가능 금액이 결정됩니다. 그 후에 시․군 위생부서에서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서 도에 융자대상자를 추천하게 돼있고요.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업소에 대해서 융자지원 최종 검토 후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시군 위생부서로 전화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성용: 자영업자 분들 중, 담보가 없어서, 또는 담보가 부족해서 난 안될거 같아 걱정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이런 영세업소의 자영업자분들도 융자도 가능합니까?

○ 정창섭: 네. 담보 및 신용이 부족한 영세업소의 경우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신용보증서를 제출하면 융자지원이 가능합니다.

● 박성용: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도내 자영업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창섭: 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와 고금리로 도내 많은 식품위생업소 영업주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서, 도 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요. 나아가 도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융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식품위생업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성용: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창섭: 네 고맙습니다.

● 박성용: 지금까지 정창섭 경기도 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장과 함께 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