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범지구 신청 앞두고 ‘판교제로시티’ 벤치마킹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성남시 수정구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로부터 판교제로시티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성남시 수정구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로부터 판교제로시티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도입을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제로시티’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과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 등 시 관계자 7명은 판교제로시티를 방문해 공공자율주행차 실증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제로시티를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방문해 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고 센터 관계자들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판교제로시티는 공공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해 판교 제1, 2테크노밸리 내 1.32㎢에 구축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2021년 4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곳에서 운행하는 공공자율주행차는 정해진 구간 내에선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유상 운송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규제 특례지구로 판교제로시티를 포함해 전국에 17곳이 있습니다.

시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도입하기 위해 신성장전략국 내 미래모빌리티팀을 신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은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도입하게 될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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