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일부 활용 3천500만원 투입…시설별 20~60만원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최근 폭등한 난방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87곳에 난방비 3천500만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생활시설 21곳, 지역아동센터 34곳, 다함께돌봄센터 15곳, 아동그룹홈 14곳, 미혼모 보호 시설‧여성 쉼터 3곳 등 입니다.

시설 규모에 따라 20만 원에서 60만 원을 차등 지급하며 이달(2월) 중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시설로 지원합니다.

박길준 용인시 복지정책과장은 “폭등한 난방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 많아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며 “보다 폭넓은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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