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다녀온 강화군 청소년 국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외연수는 '국가와 세계를 이끄는 훌륭한 국제화 인재 양성'이라는 강화군 민선 8기 군정시책에 따라 시행됐습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국제학교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3주간 진행했습니다.

오늘(7일) 강화군에 따르면 국외연수 사업 평가를 위해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조사 결과 90%의 높은 평가가 나왔습니다.

주요 조사 항목은 ▲외국문화 및 어학능력 향상(91%) ▲교육과정 구성 및 활동(84.8%) ▲학교 식사・간식(83.3%) ▲문화체험(95.5%) ▲숙소・부대시설(95.4%) 등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3주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수료식 당일 평가한 'Talent Show' 팀워크 프로그램이 좋은 추억과 성과물로 남았다는 반응입니다.

아울러 문화체험 시 단체활동이 아닌 자유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타이 음식을 체험하고, 영어를 활용할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화군은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군은 청소년 국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니어 외교관 프로그램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의 세계화 성장을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학연수 사업 결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 반영하여 앞으로 더 성공적인 청소년 국외문화체험과 어학연수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