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서 58kg급 우승

강화군 태권도 선수단 배준서 선수.(사진=강화군 제공)
강화군 태권도 선수단 배준서 선수.(사진=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 태권도 선수단 소속 배준서 선수가 '2023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강화군은 배준서 선수가 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에서 남자 58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오늘(8일)밝혔습니다.

배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숙명의 라이벌인 장준(한국가스공사)선수를 8강전과 패자부활전 준결승에서 모두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배준서 선수는 "2022년은 부상으로 아쉬운 한해를 보냈는데, 이번 연도에는 최고의 한해를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면서 "2023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과 강화군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준서 선수는 '2022 멕시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하고, 오는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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