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천22명 대비 38% 감소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공무원 63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7급 23명, 8급 14명, 9급 584명, 연구사 9명, 지도사 2명 등입니다.

시는 이번 공채에서 장애인 40명, 저소득층 20명, 기술계 고졸자 11명, 북한이탈주민 1명(신규) 등 법정 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사회적 배려계층을 선발할 방침입니다.

또 국가유공자 8명(시설관리 4명, 운전 4명)을 특별채용할 예정입니다.

임용 시험은 6월10일과 10월28일에 각각 진행됩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상반기 3월13~17일, 하반기 7월17~21일입니다.

채용된 공무원은 시청 및 구청·산하기관 등에 559명이, 강화군과 옹진군에는 각각 34명, 39명씩 배치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필요 인력에 대한 충원이 상당 부분 이뤄져 채용 규모가 지난해 1천22명보다는 38% 감소했다"며 "대신 배려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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