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개 과제에 최대 1억 5천만원 지원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총 57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합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45개 과제에 1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정 공모(공공 기술 분야·산업 기술 분야) 6개와 자유 공모 29개 등 35개 과제를 지원합니다.

특히 도비와 별도로 고양·화성·남양주·안산 등 14개 시·군 예산 11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도내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사각지대를 없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합니다.

또한 도는 올해부터 기존 기술개발 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을 병행하며, 대상은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초기기업과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이전 설치한 지 1년 이내인 기업입니다.

선정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연구개발 초기기업에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도는 총 10개 과제에 연간 도비 17억 원을 지원합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연구개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초기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특히,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 지역혁신 기반 시스템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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