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예방 모니터링단’ 출범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 제공=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 제공=수원특례시>


경기 수원특례시는 최근 속출하는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지역 공인중개사와 합동 감시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늘(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회원 66명으로 구성된 ‘전세 사기 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전세 사기 의심 사항을 발견하면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전세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칩니다.

시는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세 사기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윤상선 수원시 토지관리팀장은 “빌라왕 사건 등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모니터링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잠재적 전세 사기를 사전에 식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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