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청소 중인 살수차.<사진출처 = 경기도>
도로 청소 중인 살수차.<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를 도내 시·군과 함께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청소차를 집중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가 도로에 쌓여있다가 주행 자동차의 타이어와 도로 면의 마찰 등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먼지를 의미합니다.

도는 이번 기간 시군별 주요 도심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28개 구간(연장 484km)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평소 일일 1회에서 3회 이상으로 청소차 운행 횟수를 확대합니다.

도는 올해 친환경 도로 청소차 27대 구입(CNG 청소차 23대, 전기차 4대)을 위해 77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소차 구입이 완료되면 도에는 총 170대의 친환경 도로 청소차가 운행합니다.

이 밖에 도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와 비상저감조치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변에 날리는 먼지를 줄이기 위한 고압 살수차 117대도 추가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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