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소통으로 오해 불식시키겠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2일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후보자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사진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2일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후보자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사진 제공=경기도의회>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경기농진원) 후보자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했습니다.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오늘(22일) 최창수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열고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가결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청문에서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경력과 리더십 등을 검증받았습니다.

앞서 전농경기도연맹 등 7개 농업단체는 "도민 먹거리기본권 실현에 대한 어떤 활동 경험이 없는 사람이 내정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오수(수원9) 의원은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기관장으로서 임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성남2) 의원도 "최근 농민단체 7곳에서 자진 사퇴 성명서를 발표해 최 후보자 내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취임하면 충분한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 후보자의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2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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