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2일) 열린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영기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교설립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지난 8일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에서 김 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 요청했던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김 시장은 이날 백운중학군(백운중, 덕장중, 갈뫼중) 유휴교실 문제는 내손, 청계지역 개발사업으로 충분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진행 중인 백운밸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2천여세대가 추가로 입주해 백운밸리지역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운호수 초등학교에 인접한 유치원 부지를 활용해 필요시설을 건축하고 기존 백운호수초등학교 시설을 재배치하는 구체적인 초중통합학교 운영방안을 제안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백운밸리지역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한 의왕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도교육청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함께 백운밸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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