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방안 등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

이학수 도의원.<사진 제공=경기도의회>
이학수 도의원.<사진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학수(평택5) 의원이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경기도에 주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3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지구 주민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2014년 11월 외국인 투자기업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나, 경기도는 토지보상 미실시와 실시계획 승인조건 미이행 등의 사유로 2018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관합동 개발로 사업방식이 변경된 이후 개발사업이 재추진되는 양상이 보였으나 또다시 민간사업자 선정과 취소를 반복하면서 16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투자유치활동부터 사업계획 변경과 사업추진 방안 등을 종합적이고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일원 약 70만평(231만6천㎡)에 유통·상업·주거·관광·의료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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