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유진상 기자 dharma@ifm.kr]

누리과정 예산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늘(13일) 오전 11시 열 예정이던 경기도의회 제 306회 임시회가 잠정 취소 연기됐습니다.

본회의 예정 시간에 앞서 오전 10시 15분 도의장과 도지사 교섭단체인 도의회 양당대표는 1시간여 가량 협상을 벌였으나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에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어제(12일) 누리과정 예산 2개월 분 910억원이 반영된 수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수용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전 9시 30분쯤 부터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소속 100여명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집행을 요구하며 도의회 1층 등을 점거해 11시 37분 경찰 병력이 투입돼 상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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