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 강연..."경영인도 인구증가에 앞장서야"

23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449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강국창 인천경총 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예빈>
23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449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강국창 인천경총 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예빈>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은 23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제449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를 열었습니다.

강국창 회장은 자신의 저서인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 회장은 강연에서 ▲수익창출 ▲국가기여(납세 고용 외화) ▲솔선수범 ▲건강증진으로 완성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수익창출에 힘써야 하며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더불어 납세와 고용, 수출로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초유의 무역적자 사태를 언급하며 주요 원인의 하나가 인구 감소에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강 회장은 "정부가 저출산해결을 위해 1년에 50조원 가까이 사용하는데도 인구가 줄어든다"며 "인구 절벽으로 제조업도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30세대를 설득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면서 "정부 뿐 아니라 경영인도 저출산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강 회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CBMC 서울서부연합회 회장과 ROTC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그룹 회장으로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