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관내 총 537개 초·중·고 중 386개소 조성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평구 부광여자고등학교의 숲. <사진=인천시>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평구 부광여자고등학교의 숲.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올해 7개 학교에 녹지공간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인천시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부족한 생활권 녹지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학교숲을 다음달부터 추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가된 학교는 중구 신광초, 미추홀구 인하사대부중·서화초, 남동구 주원초·논현고, 부평구 청천중·부흥중으로 7개 학교에 6천577㎡의 학교숲이 조성됩니다.

인천시는 2003년부터 청소년 정서함양과 자연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올해까지 총 386개소 33만7천㎡에 학교숲 조성이 완료됩니다. 이는 인천시 537개 초·중·고등학교 중 71.8%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지난해에는 부평구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산림청으로부터 '학교숲 조성 사업' 최우수상(관리운영분야)을 수상했습니다.

학교숲은 교내 유휴공간 및 녹지를 활용해 학교 구성원, 학부모등의 의견을 모아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녹지량 확충과 학교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발달과 아름다운 학교 경관 조성에 기여합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확대해 맑고 푸른 인천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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