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로 위촉된 이성열 감독(사진 왼쪽)이 지난 23일 인천시립예술단장인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찾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극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로 위촉된 이성열 감독(사진 왼쪽)이 지난 23일 인천시립예술단장인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찾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는 인천시립극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에 이성열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이한 이성열 연출가는 국립극단 예술감독 및 청운대 연기예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 제37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2013 제23회 이해랑 연극상, 1998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극단 '백수광부'의 상임연출로 활동 중인 그는 지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을 자랑하는 실력파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성열 감독은 2021년 11월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의 객원연출로 인천시립극단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정기공연을 통해 인천시민들과 정식으로 인사할 예정입니다.

이성열 감독은 "연극은 모두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문화의 빵"이라며 "인천시립극단에서 시민들을 위한 명품빵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이성열 감독을 만난 인천시립예술단장인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수십년간 연극계에서 쌓아온 감독님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천시립극단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수준 높은 연극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