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포인트로 적립하세요"...본인과 가족이 돌봄활동으로 제공받아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돌봄봉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숭의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돌봄봉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숭의종합사회복지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미)은 지난 25일 오전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돌봄봉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기초교육은 자원봉사 및 돌봉봉사 기초교육, 인권교육, 개인정보 보호, 자원봉사 서비스 제공 기술 등 입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6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돌봄봉사 교육사업 등을 본격 시행하고 있습니다.

27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돌봄활동 봉사시간을 돌봄점수로 적립·관리하고 이를 본인과 가족, 제3자가 돌봄활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제도입니다.

돌봄활동의 범위는 인지 활동 및 정서 지원,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주택 안전관리,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이며 말벗과 여가 보조, 치매 예방 활동, 청소, 세탁, 일상 업무 대행 등이 포함됩니다.

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천에 유일한 수행기관인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담을 거치고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한 뒤 돌봄봉사자 기초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돌봄포인트는 돌봄활동 1시간을 제공하면 1돌봄포인트가 적립되며 1일 최대 4시간 제공이 가능합니다. 나눔활성화를 위해 돌봄포인트의 20%는 의무적으로 기부됩니다.

김태미 숭의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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