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정수 시스템 볼 수 있어 유익" 견학 참가자들 호평

 2023 WATER KOREA 참가 해외 바이어, 부천시 까치울정수장 견학 모습 (사진=부천시)
2023 WATER KOREA 참가 해외 바이어, 부천시 까치울정수장 견학 모습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023 WATER KOREA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이 지난 23일 부천시 까치울정수장의 선진 정수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WATER KOREA 수출상담회는 지난 2002년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물 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입니다. 이번 견학은 박람회에서 운영하는 정수장 및 하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으로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과 박람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부천시 까치울정수장은 시설현황 소개 및 중앙운영실, 침전지, 여과지, 부대시설인 물박물관 등 시설 투어로 구성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정수장 시설을 소개했습니다.

까치울정수장은 부천시 작동에 있는 대지면적 11만2천482㎡, 연면적 1만 1천㎡ 규모로 1일 생산능력 23만 5천톤인 정수장으로 지난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으며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함을 인정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한 해외 바이어는 "상수도 관련 정책과 체계적이고 우수한 정수 시스템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물 산업 관련 교류 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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