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s://zrr.kr/MyUz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우리의 문화체육은 이전과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오늘은 엔데믹 문화체육의 행정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 정무부시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부시장님 안녕하세요?

◇ 이행숙 : 안녕하세요.

◆ 이도형 : 정말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뵙게 됩니다. 이렇게 뵈니까 반가운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 부시장에 취임하고 바로 다음 날에 경인방송에 출연하셔서 얘기를 하셨었는데요. 8개월 만에 다시 또 여기에 출연하셨습니다. 먼저 인천 시민들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행숙 :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인천시민 여러분.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를 열심히 애청하고 계시는데 만나서 반갑습니다. 따뜻한 봄날 우리 항상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그런 하루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이도형 : 반갑습니다. 부시장님 제가 지난번에 인터뷰한 걸 봤거든요. 그런데 그날 이런 말씀 하시더라고요. 인천시의 밀알이 되겠다고 얘기하셨는데 지금 한 8개월 지났잖아요. 스스로 자평하기에 '내가 밀알, 밑거름 됐다.'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생각하세요?

◇ 이행숙 : 일단 꾀는 안 부린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원래 성격이 꾀를 부리는 성격이 아니시잖아요.

◇ 이행숙 : 아침에 새벽에 시작하면 저녁때까지 하루를 마감하고 피곤하기는 했지만 정말 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싶었고 행복한 마음으로 8개월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성격상 앞만 보고 달려오실 것 같은데요. 제가 언론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인천시 최초 여성 부시장으로 여러 난제를 하나하나 해결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인터뷰를 봤거든요. 인천시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시장으로서 취임 이후 소회, 느낌 한마디 하신다면 어떻습니까?

◇ 이행숙 : 처음 부임하고 나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최초 여성 부시장'이라는 건데 사실은 제가 그런 타이틀을 늘 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최초라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거든요.

◆ 이도형 : 한편으로 익숙하겠네요?

◇ 이행숙 : 왜냐하면 그런 것도 있지만 여성 후배들을 위해서 또 본보기가 잘 돼야 되는데 '여자를 시켰더니 그랬어'라는 평가를 받으면 후배들이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제 첫 번째 여성 부시장 이런 타이틀이 없어지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냥 '일 잘해서 그 자리에 갔구나'하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이도형 : 그렇죠.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렇게 당연한 세상이 돼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까 '새로운', '최초' 이런 이력을 달고 다니고 있는데요. 그와 관련돼서 한 말씀 더 여쭤볼게요. 과거에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전국 최연소 공기업 여성 CEO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난 얘기기는 합니다마는 인천시 최초의 여성 부시장으로 전격 발탁이 됐단 말이에요. 그 당시에 여성 부시장으로서 발탁이 되면서 깜짝 발탁이 되면서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그 당시에 부시장이 어느 정도 스스로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까?

◇ 이행숙 : 마음으로 솔직히 바람으로는 내가 부시장으로 가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있었고요. 겉으로 표출하지는 않았고 다만 그냥 성실하게 선거 때부터 인수위까지 제가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그것밖에는 안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 날 발표하기 전날 전격적으로 말씀을 주셔서 정말 잘 해내야 되겠다는 그런 마음의 결심을 했습니다.

◆ 이도형 : 그 인수위에서 활동도 많이 하시고 워낙 역량을 많이 발휘하고 기여를 하셨기 때문에 예상은 본인 스스로 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유시장께서 발탁을 했잖아요. 어떤 점이 훌륭하다 뭘 보고 부시장을 낙점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행숙 :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굉장히 솔직하고 가식 없는 그런...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가식 없이 일을 하려고 하고. 어떤 일을 할 때 '이 부분을 내가 잘 해내서 우리가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일을 해서 그런 점에서 평가를 해 주시지 않았을까요?

◆ 이도형 : 진정성? 제가 부시장님이 지는 거 싫어하고 죽기 살기로 하는 경향이 있으시다고 하셨죠. 제가 볼 때는 다부진 면모, 악바리 근성. 그리고 또 운동화를 즐겨 신을 정도로 소통하고 현장을 찾아가는 이런 모습들이 다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해서 인천시 최초 여성 부시장으로 발탁돼서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 모시고 궁금한 사항들 현안에 대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란 말이에요. 문화, 복지 우선순위를 둔 의미. 어떤 부분을 문화복지 관련해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행숙 : 일단 민선 8기에 들어와서 시정 비전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유정복 시장과 함께 그런 비전을 공유하다 보니까 일단은 시민들의 삶에 아주아주 밀접한 이렇게 피부로 와닿는 이런 부분이 결국은 복지고, 그다음에 우리가 삶을 즐기는 것이 문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저희가 문화복지 정무부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주신 것 같고요.

그래서 문화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제일 먼저 와서 제가 했던 일이 비효율적인 그런 기관들을 우리가 통합을 해서 지금은 물론 잘하고 있지만 보다 문화 쪽에서 역량 발휘를 해서 시민들한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서 지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통합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예술회관, 송도 트라이볼 그다음 인천 아트센터 이것들을 규합해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법인화를 통해서 전문가를 통해서 기존에 우리가 예술단이 잘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예술단의 역량을 더 올리고 또 문화를 추구하는 많은 분들에게 역량 강화를 시키고 기회의 장을 줄 수 있는 이런 재단 법인화를 하나 하고 있고요.

복지 쪽으로는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 체감하는 그런 복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공감복지 2.0'이라는 것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미리 누군가가 도움을 청하기 전에 미리 찾고 도움을 드리는 시민 안심 제도라든지 그다음에 10개 구군이 함께하는 4천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이런 어떤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요즘 계속 사회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고독사 문제, 그런 신사회적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어떤 발 빠른 정책 이런 것들을 지금 하고 있어서 문화 복지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문화복지 얘기 잘 해 주셨는데요. 제가 보니까 2022년도에 복지국에서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5개 분야에서 우수했다고 하는데. 상을 5개 탔어요?

◇ 이행숙 : 5개나 탔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물론 직원들이 그렇게 해서 인천이 아주 선제적으로 많이 타서 칭찬도 많이 하고 격려도 많이 했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보여주기보다는 피부에 와닿는, 그러니까 정말 우리가 잘한 것보다는 우리 시민들이 '잘했다'는 복지에 조금 더 신경을 쓰자는 대화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이도형 : 작년에 5개월 동안 5개 상 탔으니까 올해 한 1년 하면 10개 이상 타야 되겠네요?

◇ 이행숙 : 어쨌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도형 : 알겠습니다. 그러면 문화체육 부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됐잖아요. 아무래도 인천의 문화, 체육 좀 달라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문화체육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해 주실까요?

◇ 이행숙 : 일단 엔데믹 전환으로 시민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셔서 우리 이도형 앵커께서도 계속 밖으로 나와서 마스크도 벗고 활동하시잖아요?

◆ 이도형 : 그러고 싶은데 요즘에는 그냥 방송 때문에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 이행숙 : 일단은 문화체육 부분에서는 기존에 있던 인원보다는 벌써 2020년하고 2022년을 비교했을 때 아주 굉장히 활발하게 많은 인원들이 락 페스티벌이라든지 체육 행사라든지 특히 일반 우리 시민들이 함께하는 실생활 체육 이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축제라든지 행사라든지 기회를 프로 경기 등 이런 경기를 활성화시켜서 많은 시민들이 우리가 쉽게 이런 경기에 구경도 하고 본인들이 직접 참여도 해서 건강을 증진하고 그동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굉장히 안에만 갇혀 있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잖아요. 그래서 이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작년에 인천 유나이티드가 축구도 잘했고 우리 프로야구 SSG 랜더스죠. 거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고 또 인천 록 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했다는 얘기까지 있었어요.

◇ 이행숙 : 네. 그러니까 20년에 아마 제가 보고받기로는 3만, 제가 그 당시에는 없었으니까 3만 명인데 22년도에 98만 명 엄청나게 늘어난 거죠. 이렇게 했고 그다음에 체육시설 이용 수도 과거에 20년에 150만 명이었는데 22년 팬데믹이 끝나고 나서는 지금 370만 명 굉장히 많이 증가했죠. 그래서 우리 이도형 앵커도 나중에 기회 되시면 꼭 이렇게 나와서 같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정무부시장 직속으로 시민소통담당관과 청년정책담당관이 신설이 됐지 않습니까? 이렇게 신설하게 된 특별한 이유 있을까요?

◇ 이행숙 : 일단 시정 가치를 봤을 때 민선 8기에 우리가 균형 창조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데 일단은 시민소통담당관은 민선 7기에도 있었고 계속 있었습니다. 있었는데 약간 이름이 바뀌었을 뿐인데 어디다 더 방점을 둘 것이냐? 해서 '소통'에 굉장히 방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시민들이 제가 오면서 제가 마음속으로 이 아름다운 시청 광장에 제가 항상 지나가다 보면 데모하는 이렇게 집회를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데 날씨 더운 날 집회하는 걸 보면서 제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나가면서 우리가 나중에 저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저런 분들이 억울해서 집회하는 분들을 최대한 줄여보겠다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집회까지 할 때까지는 들어주지 않아서 답답해서 이렇게 하는 거니까 저렇게 집회를 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뭐가 답답한지 소통을 해서 완전히 해결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같이 솔루션을 갖고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그런 마음을 했는데 그런 차원에서 우리 시민소통담당관이 저희 직제로 있습니다.

◆ 이도형 : 시민소통 담당관. 그럼 청년정책 담당관은?

◇ 이행숙 : 청년 담당관은 민선 7기에는 일자리 경제 측면에 아마 일자리 경제본부의 청년정책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가 청년 담당관을 제 밑으로 둔 것은 조금 청년 정책 그리고 청년들이 요즘 많이 힘들잖아요.

과거와 달리 그래서 그 폭을 좀 넓혀보자라고 해서 청년 담당관이 제 직제로 와서 경제활동이라든지 사회 참여라든지 정주 여건, 자립 기반 등 단지 일자리하고 이런 정주 여건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자. 그리고 청년들에게 기회의 희망을 주자라는 청년 행복 정책, 개발 정책을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지금 시민소통담당관 그리고 청년정책담당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다른 얘기입니다마는 이게 시민소통담당관이 대시민 소통 창구로서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앞서 한번 물어보려고 하다가 까먹었는데, 이게 또 정무부시장이시잖아요. 이게 시민 소통은 그렇다 치더라도 문화복지 쪽 말고 또 정당이라든지 정무적 기능은 어떻게 지금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도 알려주세요.

◇ 이행숙 : 일단 정당 활동도 제가 오랫동안 했었기 때문에 지난번에 국비 따는 데도 우리 실국장이 많이 애를 썼지만 일단 시장님도 애썼고. 하지만 저도 먼저 선제적으로 가서 우리 예결위원들도 만나고, 그 다음에 우리 인천에서 추구하려는 정책에 대해서 이 예산을 왜 세워야 되는지에 대해서 당위와 논리성을 설명해 드렸고.

그다음에 인천에 계신 우리 국회의원들 현역 의원들 당을 떠나서 그래서 모든 의원님들한테 찾아가서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 역할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시의회와 집행부의 역할, 시의회에서 집행부가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서 의회의 협조가 일어나야 되잖아요. 그래서 어쨌든 집행부의 방향이나 이런 것을 감시 견제도 하지만 좋은 쪽으로 같이 화합하는 이런 역할을 하는 데도 제가 언제든지 직원들이 요청하는 것 또 현안 사항이 있으면 제가 달려가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10개 구군의 군수구청장님들 이분들하고도 네트워크를 하면서 그분들이 잘 돼야 그분들도 결국은 인천이잖아요. 그래서 한 군, 구를 소중하게 여겨서 군수구청 회원들하고의 네트워크 이런 것들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런 게 정부 기능 아닐까요?

◆ 이도형 : 그러네요. 안 물어봤으면 큰 날 뻔했습니다. 너무 술술 다 얘기를 해 주셔서요. 아까 청년정책담당관 얘기하셨잖아요. 좀 구체적으로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지원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까요?

◇ 이행숙 : 일단 다양한 청년협의체 활동을 참여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시각, 그러니까 청년들이 기성세대가 보는 시각보다는 청년들은 굉장히 솔직하고 무섭습니다. 사실은 그런 거 굉장히 많이 느끼는데. 너무 여기 오늘 제목이 까칠한 시선인데 정말 우리 청년들은 까칠하고 정직하고 아주 돌발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게 과연 무엇인지를 듣고 이걸 어떻게 정책에 녹여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청년협의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요. 그래서 청년정책 네트워크라든지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의 청년분과를 신설하고. 그 다음에 최근에는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위해서 신규로 여러 가지 10개 팀에 8천만 원을 지원하는 그런 역할도 있으니까. 그들이 직접 제안하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이런 공모사업도 한번 해 봤고요. 그다음에 2023년 청년정책 시행 계획도 수립한 상태입니다.

◆ 이도형 : 청년 소통과 청년 지원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해 주셨는데요. 정무부시장님 '소통의 기본은 시민의 이야기를 더 크게 듣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얘기하셨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시민들 청년들 어떤 이야기를 듣고 계시는지 설명 좀 해 주실까요?

◇ 이행숙 : 최근에는 인천광역시 총학생회 소통 정책 협의회에서 12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이 간담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장님과 간담회를 하고 2차로 저랑 해서 처음, 1회랍니다. 최초로 저희가 했는데, 젊은 시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을 듣고 너무너무 반응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줬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꾸준히 해달라고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잘 들을 예정이고요.

그 다음에 청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한테도 진정성 있는 배려로 그분들의 아픔이 곧 우리가 느껴야 되는 거고 저희가 잘못하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 부분을 겪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진정으로 듣고 해결하려는 마음의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얘기 들어보니까 문화복지 정무부시장에다가 소통도 하나 더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이행숙 : 심리학 전공할 걸 그랬습니다.

◆ 이도형 : 문화복지 소통 정무부시장 이렇게 될 것 같을 정도로 소통을 강조하시고 소통에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지금까지 청년 문화 복지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나눴는데요. 또 '여성 분야'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 분야에 대한 계획 추진하고 있는 것 좀 설명해 주실까요?

◇ 이행숙 : 여성에 대한 분야는 여러 가지 많이 있는데 그중에 제일 제가 요즘 선후배들하고 여성 선후배들하고 가끔 만나면제일 고민하는 것들이 결국은 '경력 단절' 문제더라고요. 물론 저출산 문제도 있지만 경력 단절로 인해서 많이 어려워하는데 농담으로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많이 배웠든 적게 배웠든 애를 낳고 나오면 그 다음에는 다 영업직이더라'라고 하는데 이런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서 우리가 정말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정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서 또 주부들이 굉장히 주부들이나 여성들이 또 탄력적인 그런 근무 시간을 굉장히 원하거든요. 거기에 맞춤형 매칭할 수 있는 이런 일자리 정책을 요즘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 이도형 : 그러니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든지 기업 맞춤형 이런 교육을 훈련을 통해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이렇게 보면 되는 거죠. 또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 외에 또 인천시의 주요 과제가 있다면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이행숙 : 일단은 제가 맡은 분야는 그렇고. 그러면 인천 민선 8기에 지금 앞으로 정말 그 초일류 도시 인천을 그리고 있는, 우리 시장님이 하는 역할에 제물포르네상스는 결국은 제물포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원도심의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노력과 그다음에 인천으로 모든 사람들이 올 수 있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이런 것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이도형 : 문화복지 얘기만 하는 건 좀 아쉽죠 부시장님이신데 제물포르네상스를 꼭 얘기를 하고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한 1분가량 시간이 남았는데요. 끝으로 우리 인천 시민께 그리고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마저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행숙 : 우리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저 민선 8기 그렇게 많이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데 감사를 드리고요. 정말 저희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시민들의 응원과 그런 박수를 받아야 저희가 열심히 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시민들을 위해서 저희가 저에게 역할을 주신 거니까 믿고 함께해 주셔서 발전하는 인천 정말 초일류 세계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이도형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부시장님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행숙 : 네. 감사합니다.

◆ 이도형 : 지금까지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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