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2023년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출처=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2023년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출처=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오산경찰서와 안심귀갓길 참여단체 13곳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선포식은 시민들의 야간통행에도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단체의 연대의 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포식에 앞서 각 단체는 시민들의 귀가가 활발한 시간대에 ▲문화의거리 일대 ▲궐동 원룸밀집지역 ▲오색시장 일대 ▲남촌마을 EBS공원 일대 등 범죄취약구역 10곳을 순회하며 방범순찰 활동 및 안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바쁜 생업 가운데도 안심귀갓길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오산시 전역이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째 주 월요일마다 오산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협력 치안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오산천과 오산역 2번출구, 남촌마을 일대 등을 중점 개선지구로 선정해 방범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안심귀갓길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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