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제1차 회의 개최...'내년 상반기 선정 대비 유치 총력전' 다짐

2025 APEC 인천 유치를 홍보하는 포스터. <사진=인천시>
2025 APEC 인천 유치를 홍보하는 포스터. <사진=인천시>

국내 개최가 확정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의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지역내 모든 공공기관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2025 APEC' 유치를 위한 협의체(TF)를 구성하고, 오늘(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APEC 인천 유치 TF'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10개 자치군·구와 인천교육청, 시 산하 모든 공사·공단 관계자 42명이 참여했습니다.

TF는 올 상반기에는 인천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하반기에는 개최도시 공모 신청과 실사에 대비해 협력체계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인천 유치 추진 경과에 이어 유치계획을 점검하고, 유치 역량 결집 등 협의체의 목적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유치 일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올해 중 개최도시 공모를 통해 실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개최도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행숙 인천시 부시장은 "올해는 내년 상반기 개최도시 선정에 대비해 유치 총력전을 펼칠 중요한 해"라면서, "인천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APEC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발빠른 유치활동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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