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범교육지원청서 공유학교 모델 개발, 통합시스템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통합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입니다.

올해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총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내년(2024년) 1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범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게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학력 향상 ▲글로컬 언어문화 ▲예술 ▲체육 ▲진로 ▲IT교육 분야 등의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 교육지원청과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유학교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 전문가를 공유학교 컨설팅단으로 위촉해 공유학교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25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실태 분석 ▲교육자원 지도 제작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 구축을 공통과제로 추진하고, 시범교육지원청은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은 지역에 각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합해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로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늘(28일) 오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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