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이슈 인터뷰 :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s://zrr.kr/l6fd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오늘 4부 이슈인터뷰에서는 대표적인 서민의 발이죠. 인천 지하철 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교통공사 김성완 사장과 함께 인천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 김성완 : 안녕하세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완입니다.

◆ 이도형 : 여기 스튜디오에서 보니까 더욱 반가운데요. 제가 사장님 오신다고 해서 지난 방송 내용을 살펴봤거든요. 지금 인천교통공사 사장님이 출연하신 게 4년 만에 출연하신 겁니다. 4년 전에 전임 정희윤 사장께서 출연하시고 오랜만인데요. 우선 모처럼 스튜디오 나오셨는데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성완 :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성완입니다. 작년 10월 14일에 제11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는데요. 오늘 경인방송을 통해서 만나 뵙게 돼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정중하게 인사 말씀드립니다.

◆ 이도형 : 사장님 지금 사장으로 취임하시고 한 6개월 정도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동안의 교통공사를 이끌어보시니까 소회 어떠세요?

◇ 김성완 : 큰 기관이기 때문에 인천교통공사라는 기관이 직원들도 많고 전체 인천시민들한테 교통을 제공해야 하는 중대한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임감이 크고 이런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 이도형 : 아무래도 인천교통공사가 워낙 큰 기관이고 지하철 그리고 우리 인천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다 보니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런 말씀인 거죠. 그런데 지금 이력을 보니까 서울교통공사에서 26년인가요? 거기서 한 본부장으로 오래 근무도 하셨고.

또 요즘에 말 많은 김포골드라인 잘 나오신 것 같은지 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무튼 거기 대표도 하셨고요. 드디어 인천교통공사 사장도 하고 계신데요. 어떻습니까? 이거 다 지금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그리고 최종적으로 인천교통공사 사장까지 차이가 있다면 뭐가 차이가 있고 어느 게 조금 더 낫다 어느 게 더 힘들다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습니까?

◇ 김성완 : 각각의 어떤 역할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서울은 서울대로 또 김포는 김포대로 우리 인천은 인천대로 각각의 특성과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아요.

◆ 이도형 : 그렇죠.

◇ 김성완 : 그래서 각각 비교 대상은 될 수는 없겠지만 제가 오랫동안 교통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우리 마지막에 제가 한 30여 년 교통 분야에 있었던 노하우나 이런 것을 마지막 봉사의 개념으로 인천 와서 지금 하고 있는데요. 인천이 좀 더 지하철 분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보통 전반적인 분야 이 버스 BRT까지 다 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고 책임감이 크고 이런 부분이 다른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장애인 콜택시도 있네요. 생각해 보니까.

◇ 김성완 : 그렇습니다.

◆ 이도형 : 많은 일을 하고 계신데요. 아니 아까 30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여기다 풀겠다고 그러셨잖아요. 인천교통공사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어떤 일을, 노하우 뭡니까?

◇ 김성완 : 아무래도 저희는 시민들한테 서비스 교통을 책임지는 기관이기 때문에 편의성을 중시해서 인천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될 것이 안전에 안 문제가 있는 거고 그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도형 : 네. 안전 지금 우리 첫 번째 질문인데요. 지금 사장님이 평소 안전을 엄청 강조하고 계신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안전 얘기 잠깐 얘기하셨는데 평소 안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김성완 : 제가 교통공사 사장으로 작년에 이렇게 입사를 해서 부임한 이후에 작년에 서울에서 발생한 신당역 직원 사망 사건이나 이태원 참사 등을 겪으면서 인천시민과 공사 직원으로 안전은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공사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주제 하에 제가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안전이다. 안전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러면 취임하셔서요. 안전 관련해서 공사에서 뭔 일하셨습니까? 어떤 일을 추진하셨죠?

◇ 김성완 : 앵커께서 잘 아시겠습니다만 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조직과 예산이 지속적으로 동반돼야 합니다. 공사 사장으로 와서 안전 관리 전담 부서를 최우선 부서로 격상시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요. 그리고 예산 측면에서도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 예산이 거의 37%에 이르는 정도로 예산을 편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안전에 치중하는 모습을 전 직원이 가득 보여줄 수 있도록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 예산 중에서 안전 예산이 37.4%요. 상당한 부분이네요.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안전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 중요한데요. 인천시와 인천 시의회에서 협조하고 소관 사항 아니겠습니까 시에서 집행기관이다 보니까 예산을 줘야 되는데요. 인천교통공사 안전 분야에 대한 인천시 인천시의회와의 지원 협조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 김성완 : 교통공사에 대한 시와 시의회의 지원은 현재는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사도 각종 인천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을 소관 부서별로 통해서 실시간으로 해당 부서와 소통하고 있고요. 작년에 유정복 시장님께서도 직접 말씀하셨고 작년 12월에 운영차량사업소를 시장님이 직접 방문하셨고. 금년에도 주요 업무보고를 저희 시 산하 공사공단 중에서 제일 먼저 방문하셔서 인천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에 편의성을 고려를 하되 안전 관련 분야에는 철저히 기여해 달라 이런 당부 말씀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자리에서 예산을 다른 분야에 앞서서 교통안전 예산 관련을 지원해 주신 시 관계 공무원하고 시의회 의원님들 또 의장님 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이도형 : 유정복 시장께서 맨 먼저 인천교통공사를 방문하셨군요.

◇ 김성완 : 네. 그렇습니다.

◆ 이도형 : 지금 편의성 그리고 또 시장께서도 안전 관련 분야를 강조를 했고 또 안전 전문가를 서울교통공사에서 골드라인이죠. 사장님을 모시고 오셔서 인천교통안전을 책임져라 이겁니까?

◇ 김성완 : 이런 무거운 책임을 제가 인식을 하고 있고 그렇게 받아들여서 직접 지시도 하셔서 당부 말씀을 하시고.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도형 : 그렇죠. 그러면 오늘 안전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요. 안전 관련해서 조금 한 발 더 깊이 있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김포골드라인 사장을 역임하셨는데요. 혼잡도 문제가 연일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1제곱미터당 군중 밀집도가 이태원 참사에 버금가는 7명, 8명 수준이라고 이태원 참사는 9명, 10명 수준인데 골드라인 7명, 8명 수준이라고 하던데요. 김포골드라인 문제는 김포에 국토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마는 김포골드라인과 인천 2호선 혼잡도를 비교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 2호선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김성완 : 우리 직접 비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공사에서는 작년 12월 9일부터 오전 혼잡 시간대에 차량을 6대를 추가 투입해서 지금 38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입 전 대비 5% 정도 인력 수송 인원이 증가했는데요. 여찰 할 경우 혼잡도 증차를 보면 작년에 132%에 달했던 가정중앙시장역하고 석남역 구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127%로 줄었고요. 승객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줄었습니다. 그런

그리고 석천 사거리에서 인천시장역 쪽도 소폭 하락했고 이런 거를 볼 때는 김포골드라인하고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인천 민선 8기 유정복 시장님이 공약 사항으로 걸으셨던 부분도 있는데요. 인천 2호선의 추가 증차 차량으로 지금 2량으로 편성하고 있는데요. 4량을 증차하는 부분을 저희들이 중장기 수송 수요 예측을 용역을 통해서 지금 하고 있어서 그 계획에 따라서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이도형 : 지금 아까 혼잡도가 132.2% 아까 말한 석남역 구간은 127.4%라고 하셨는데 김포골드라인이 지금 280%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250%, 80%인데 그거에 비하면 인천 지하철 2호선은 혼잡도 문제는 일도 아니네요.

◇ 김성완 : 그게 이제 단순히 비교하기가 조금 어려운데요. 그게 그 김포 같은 경우는 전체 인원을 탈 수 있는 최대를 탔을 때 그렇게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그렇게 태우지 못하는 상황이 있는 거고 저희 공사 같은 경우는 전부 탔어도 이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도형 : 그렇습니까.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아직은 괜찮다. 혼잡도는 감내할만 하고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다. 이런 말씀인 거죠.

◇ 김성완 : 그렇습니다.

◆ 이도형 : 다음 질문입니다. 인천교통공사 직원 수가 3천 명이 된다고 하던데요. 인천 공기업 중에서 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협력적 노사관계가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노사관계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 김성완 : 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의 핵심적 과제를 잘 제시해 주셨는데요. 저도 협력 발전적 노사 상생 경영을 위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흔히 노사 관계를 수레의 좌우 바퀴에 비교하지 않습니까? 양 바퀴의 균형이 잘 맞아야 공사가 원하는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노사 간의 우호적 협력 관계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지금 올해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소통이나 조정 배려라는 그런 의미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자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이에요.

◇ 김성완 : 18년 지금 했고요. 올해 19년도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성공할 것 같습니까? 아니면 실패할 것 같습니까?

◇ 김성완 : 저는 최선을 다해서 직원들에게 무분규 사업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 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고요. 현안사항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7700번 BRT 버스 있잖아요. 그 관련된 내용인데요. 지금 버스 좌석제를 전면 실시를 했습니다. 즉 입석을 금지시킨 건데요. 이를 도입한 이유 어디에 있습니까? 안전 때문인가요?

◇ 김성완 : 네. 그렇습니다. 이 버스는 결과적으로 입석을 안 하는 것이 원칙인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서 입석을 허용하고 있는 그런 사항이었죠. 그래서 작년 지난 3월 20일에 지난달입니다. 7700번 BRT 좌석제를 시행을 전면 시행을 했습니다. 이전에 버스 출입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혼잡도가 심했는데요. 입석 시민들이 사고 발생 우려도 물론이고 BRT 전용 도로를 불법으로 침입 침입하는 그런 차량 사고 때문에 그런 것이 빈번하게 발생이 되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선제적으로 안전 우선이라는 최우선 가치로 제가 임명이 돼서 시민으로서 안전에 최우선을 둔 판단이었습니다.

◆ 이도형 : 취지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요. 입석하지 못하게. 그런데 도입 초기에 민원 많지 않았었습니까?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김성완 : 민원이 많이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해결을 하기 위해서 BRT 전용도로인 정체 구간을 화곡에서 서울에 화곡에서 강서 구간 노선을 이 너무 많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단축을 했고요. 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서 운행 횟수를 늘렸습니다. 병행해서 인천 종단 지역인 계양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작전역 출발 시간대에 중간 배차를 7대 퇴근 시간대 화곡역에서 3대를 늘려서 더 추가로 했습니다.

다만 고객이 갑자기 몰려서 탑승할 수 없는 출근 시간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용 불편 최소한을 위해서 입석을 유연하게 허용하고 현재는 좌석제가 안전 단계에 들었습니다.

◆ 이도형 : 안정화 단계라고요. 노선 조정하고 배차하고 그리고 여차 할 경우에는 입석을 유연하게 해서 정상 운행이 일어났다 도입 이후에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 김성완 : 네. 많이 개선됐다고 봅니다. BRT 좌석제 시행 이전에 평일 기준의 일평균 수송 인원이 약 4800여 명으로 입석 인원이 9%, 9.4% 정도였었는데요. 시행 이후에 일평균 수송 인원이 5400명 정도 입석 인원이 한 1.4% 정도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정류장 대기 시간도 평균 15분에서 20분 정도로 돼 있었는데요. 5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서 이용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편리성이 증대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7700번 BRT 좌석제 시행한 것에 대해서 얘기 나누고 있는데요. 어쨌거나 지금 이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또 편의성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얘기했는데요. 민원도 있었고요. BRT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말씀하시죠.

◇ 김성완 : 먼저 BRT 7700번을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 인사 말씀드리고요. 시행 초기에 좌석제를 하다 보니까 불편한 점 또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 공사 사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공사는 향후에도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수송 수요 예측에 맞춰서 차량을 정차한다든지 전세버스를 추가한다든지 하는 그런 것을 해서 좌석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도형 : 사실 입석 금지하는 게 맞는 얘기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이용 못하시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셨는데 아까 말한 방법으로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보니까 제가 한 언론에서 봤는데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했다고 하던데요. 이것도 한번 홍보할 것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김성완 : 이게 자랑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 이도형 : 해보세요.

◇ 김성완 : 이게 고객 만족도 서비스 평가는 지방 공기업들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 381개 공기업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평가입니다. 우리 인천교통공사는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금년에 전국 도시철도 6개 기관 중에서도 1위를 달성을 했고요. 또 인천시 산하 7개 공기업이 있거든요. 자랑을 하자면 거기서도 1위를 했습니다.

◆ 이도형 : 이게 그냥 2년 연속 일했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전체 유관기관 전국에 있는 도시철도 기관 서울교통공사든 부산이든 대구도 있죠. 이런 거 다 합쳐서 1등 했고 또 인천시 산하에 있는 공사공단에서도 1등 한 거예요.

◇ 김성완 : 네. 그렇습니다.

◆ 이도형 : 이거 평가 누가 하는 거예요. 시민들이 하시는 겁니까.

◇ 김성완 : 시민들이 하는 거고요. 인천 지하철은 인천 시민들한테만 조사를 한 겁니다.

◆ 이도형 :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 김성완 : 낯 뜨겁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다 고생했죠.

◆ 이도형 : 중요한 평가죠. 시민들께서 만족도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 아니면 이게 다 BRT도 다 포함되는 겁니까.

◇ 김성완 : 네. 그렇습니다.

◆ 이도형 : 앞으로 계속 이걸 유지해서 만족도를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월미바다열차 얘기 좀 해볼게요. 이게 지금 월미바다열차 혈세 먹는 하마라고 하나요.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은데 운영 업무가 인천관광공사로 이관된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김성완 : 인천 바다열차 업무 이관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시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들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 공기업인 우리 공사는 대중교통 업무에 집중하고 또 관광 분야에 대한 공기업인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산업에 집중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인천시 산하 공기업의 운영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을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향후에 인천시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 기관들이 협의를 거쳐서 인천시민들의 입장에서 가장 이로운 방향이 뭘까 원만하게 결정을 해서 인천시에서 결정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그래요. 이게 월미바다 열차 인천관광공사로 이관된다는 얘기까지 나눴고요. 오늘 끝으로 못다 한 말씀 있으시면 마저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성완 : 네. 인천교통공사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편리한 대중교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저는 공사 사장으로 3천여 임직원과 함께 도시철도 및 버스 이런 교통 분야의 1일 70만 명의 고객이 지금 이용하고 있는데요. 인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인천교통공사의 교통수단과 월미바다열차를 통해서 인천시민 여러분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저를 여까지 불러주신 경인방송에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이도형 : 오늘도 이렇게 출연해 주셔서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인천교통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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