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재즈·시티팝 대표그룹 '빛과 소금'의 박성식이 세프로 변신...가요·클래식·재즈 엄선 '요리'
정상급 세션과 함께 '클래스가 다른 무대' 예고...'비처럼 음악처럼'·'샴푸의 요정' 등 감동 '선사'
박성식의 '당신을 위한 재즈 레시피' 공연 포스터. <사진=문학시어터> [ 경인방송 = 여승철 기자 ]


한국 퓨전재즈와 시티팝을 대표하는 그룹 '빛과 소금'의 멤버이자 故 김현식의 명곡 '비처럼 음악처럼'의 원작자 박성식이 문학시어터와 함께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인천시 공공극장 문학시어터는 오는 6월 10일 오후 5시 '빛과 소금'의 명곡과 화려한 퓨전재즈의 세계를 만나게 될 <당신을 위한 재즈 레시피(Jazz Recipe for you)> 공연을 개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당신을 위한 재즈 레시피>는 뮤지션 박성식이 셰프가 되어 대중들이 알고 있던 음악에 다채롭고 새로운 해석을 가미해 재즈의 즐거움을 전달합니다.


공연에서는 '빛과 소금'의 명곡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와 '비처럼 음악처럼', '샴푸의 요정'을 비롯하여 박성식이 엄선한 재즈와 가요, 클래식을 풍성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와 보컬의 박성식과 함께 그의 오랜 동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세션인 기타 황이현, 베이스 최원혁, 드럼 이덕산, 색소폰 김용수, 보컬 김정국과 조선 등이 모여 낯섦과 친숙함, 음악적인 내실과 깊은 감동을 모두 담아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학시어터 현어진 극장장은 "시티팝의 전설로 불리는 박성식은 지난해 '빛과 소금' 6번째 앨범 <Here We Go>를 발매하고 공연 활동을 재개하며 흥행과 이슈를 몰고 다녔다"며 "올 해부터 문학시어터를 거점으로 인천 중심의 예술 활동을 시작하는 인천인으로 그리고 음악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담아 제공하는 재즈의 만찬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티켓 예매 엔티켓(www.enticket.com,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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