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준 도로건설2팀장 토목시공기술사, 황준성 주무관 건설기계기술사 합격

우영준 도로건설2팀장(사진 왼쪽)과 황준성 주무관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우영준 도로건설2팀장(사진 왼쪽)과 황준성 주무관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경기 용인특례시 소속 공직자 2명이 국내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하면서 다섯 번째 토목시공기술사와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탄생했습니다.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29회 기술사 시험에서 우영준 도로건설2팀장(지방시설주사)이 토목시공기술사에, 황준성 주무관(지방공업서기)이 건설기계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목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됩니다.

2006년 공직에 입문한 우 팀장은 재해위험교량인 수포교와 천리2교 재가설을 비롯해 성복천·정평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주요 건설 사업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였습니다.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한 우 팀장은 시의 각종 건설 사업의 연구‧설계는 물론 지도‧감독 등 자문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우 팀장이 기술사 자격을 획득하면서 시는 5명의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우 팀장은 “토목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해왔다. 수험 중 배려해준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기술사 취득을 계기로 시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된 황준성 주무관은 12년간 제철 플랜트 기계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20년 공직에 입문, 용인경전철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황 주무관은 건설기계 분야의 특수성을 살려 기계장치의 품질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기술사에 도전, 1년여 끝에 자격을 얻었습니다.

황 주무관은 “시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시의 다양한 분야 건설기계 사업에서 합리적인 기계장치 설치로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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