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 버스 조기 투입 추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맞춰 70C와 70D 등 2개 버스 노선을 추가 운행합니다.

70C 버스 노선은 힐스테이트리버시티2단지 정문에서 김포공항역까지, 70D 노선은 캐슬앤파밀리에 3번게이트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출근 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12회 운행합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2개 노선 운행 현황을 살펴본 후 필요하면 70E와 70F 버스 노선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도는 오는 7월 운행 예정인 수요응답버스(DRT) 30대 가운데 6월 27일 고촌읍에 10대를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20대는 행정절차 완료 후 8월부터 풍무·사우·걸포·북변 등 지역에서 운행합니다.

수요응답버스는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수요응답버스가 대폭 투입되면 집 앞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 쉬워질 것으로 도는 전망했습니다.

박승삼 경기도 교통국장은 "버스전용차로 조기 개통은 경기도와 김포시의 많은 요청과 서울시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하철 5호선의 연장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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