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마블워크·서울장미축제·양평딸기송어축제·유럽동화나라축제 등 다양한 축제 열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사진=경인방송DB>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사진=경인방송DB>

(앵커)

내일부터 석가탄신일 대체 휴일로 3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인데요.

이번 연휴를 놓치면 아쉬울 축제와 행사가 가득합니다.

교통 체증으로 멀리 가기 힘들다면 인천 도심과 서울,경기 근교로 나들이를 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황금연휴에는 따사로운 햇살에 즐기기 제격인 페스티벌부터 숨겨진 이색 관광 명소까지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먼저 인천에서는 '송도마블워크'가 개최됩니다.

송도센트럴파크 일대의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로, 제한 시간 내 8개의 랜드마크 배지를 찾아 완보 메달을 획득하는 활동적인 축제인데요.

송도의 명소를 경험하고 운동까지 하는 1석 2조의 재미를 누려볼 수 있습니다.

인근 행사장에서는 청년과 여성,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플리마켓'도 열리고, 5월 한달 간 뜨겁게 달궜던 인천 드론쇼가 내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한아름 /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 팀장]
"관광객들이 인천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인 서울 용산의 노들섬. 이곳에선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로 노들섬의 풍경을 배경삼아 초여름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곳에서 40분 거리인 중랑구 묵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이 있는 서울중앙장미공원에서는 일요일인 28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날 계획이라면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추천합니다. 한국 안에 작은 유럽마을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에서 열리는 '유럽동화나라축제'는 만개한 꽃구경과 이국적 문화행사를 경험하기 좋습니다.

365일 축제로 유명한 양평의 수미마을에서는 '딸기송어축제'가 한창입니다.

경인방송 이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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