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술들로화집단 '2023 지붕없는 박물관' 조성 사업이 경기문화재단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출처=사)공공예술들로화집단>
㈔공공예술들로화집단 '2023 지붕없는 박물관' 조성 사업이 경기문화재단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출처=사)공공예술들로화집단>

㈔공공예술들로화집단은 최근 경기문화재단이 공모한 '2023 지붕없는 박물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사업명은 '조안, 오래오래' 이며 남양주 조안면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바탕으로 조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지역에서 지켜나가야 할 유·무형의 유산을 발굴, 관리, 활용함에 있어 주민(현장)-전문가(예술·학술)-공공(관리)부문이 연대해 삶의 영역에서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조안, 오래오래' 지붕없는 박물관은 앞으로 조안면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주민과 예술가들이 과거, 현재의 지역 자원과 유산을 기록하여 아카이브 구축을 비롯해 조안면의 주민과 예술인들이 협동해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로컬 큐레이터 양성 및 역량 강화, 조안면의 역사문화예술생태관광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종희 공공예술들로화집단대표는 "'조안, 오래오래'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예술인들과 주민들의 협력을 통해 조안면의 오래된 자연, 역사,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해 지역 공동체와 경제를 활성화 하고 생태문화예술관광을 통해 재생과 부흥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며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사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술작가이자 조안면 삼봉1리의 이석숙 이장은 "이번 사업은 조안면의 주민들과 예술인들의 소통, 교류, 협업이 성공의 핵심이며 남양주와 조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제안하고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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