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똑타 등 신 교통사업 및 철도 운영 사업 공유 협력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왼쪽)과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왼쪽)과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다른 지자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오늘(30일) 대구교통공사 회의실에서 대구교통공사와 모빌리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똑타와 똑버스 벤치마킹을 위해 대구교통공사가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똑버스·똑타 등 신 교통사업 및 철도 운영 사업 공유 협력을 비롯해 ▲모빌리티 관련 정부 정책 수행 ▲모빌리티 관련 연구역량 강화 등이 협약에 담겼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의 광역도시철도 사업 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와 연계하는 교통수단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입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양 공사가 상생 및 상호발전 차원에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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