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 1주년을 맞아 제9대 인천시의회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10명의 시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인천YMCA는 오늘(30일) 인천YMCA회관에서 제9대 인천시의회 출범 1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시의원 1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26명 중 김대중(미추홀구2), 김종배(미추홀구4), 유승분(연수구3), 이단비(부평구3), 이인교(남동구6) 시의원 등 5명입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의 시의원 중에서도 김대영(비례대표), 김명주(서구6), 박종혁(부평구6), 장성숙(비례대표), 조성환(계양구1) 시의원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천YMCA는 "9대 인천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난 1년간 시의원들의 출석률과 조례·결의안 발의 건수, 행정사무감사와 본회의 등에서의 발언 건수, 동료의원들과 언론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시의원들을 선정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종배 시의원은 "등원 당시 '민생의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1년 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시민이 편안한 행정이 되도록 감시와 견제라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보도자료 배포와 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처음으로 전세사기 피해대책을 촉구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천YMCA는 지방자치가 본격 시작된 지난 1995년 이후 매년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시의원을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조성일 인천YMCA 회장은 "우수시의원 선정은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보다는 시의회가 건설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는 취지"라며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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