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든 관광 활동은 '자연 관광지 방문'

<자료출처 = 경기도>
<자료출처 = 경기도>


경기도를 찾은 관광객은 1인당 평균 5만 229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관광 활동은 '자연 관광지 방문'을 꼽았습니다.

경기도는 오늘(31일)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1만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 여행에서 1인당 지출 경비는 5만22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관광객 중 단체·패키지 관광객(649명)은 5만9천877원, 개별 관광객(8천768명)은 4만9천610원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개별 관광객의 지출 경비 항목을 보면 식음료비 51%, 교통·주유비 24.2%, 입장·체험비 17.1%, 쇼핑비 4.6%, 숙박비 2.8% 등의 순입니다.

전체 관광객 중 88.8%는 당일 여행을 했고, 숙박 여행을 즐긴 비율은 11.2%(2일 8.6%, 3일 2.0%, 4일 0.6%)였습니다.

숙박 여행 관광객(1천45명)의 숙박시설은 펜션 27.4%, 야영·캠핑장 25.5%, 호텔 21.0%, 친척·친구집 10.8% 등의 순입니다.

여행 활동 중 가장 마음에 들거나 다시 하고 싶은 활동 분야(1순위)는 자연 관광지가 42.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테마·안보 관광지 29.8%, 체험 관광 11.9%, 역사 관광지 7.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행 항목별 만족도를 5점 만족으로 알아보니 볼거리·즐길 거리 4.38점, 관광종사자 친절성과 안전·치안 각각 4.33점, 여행지 청결도 4.28점, 여행지 편의시설 4.23점, 교통편 접근성 4.20점 등으로 나왔습니다.

가장 낮은 항목은 쇼핑 품목 가격으로 3.53점에 그쳤습니다.

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사업 및 마케팅을 추진해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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