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인구 증가로 교통민원 급증…다음달 TF 2차 회의에서 논의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지난 30일 송도의 버스정류장을 찾아 시민에게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경인방송 = 김예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증가하는 교통수요와 교통불편에 대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최근 김진용 청장은 오는 7월 예정된 'IFEZ 교통대책 TF' 2차 회의를 앞두고 송도의 버스정류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을 청취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김 청장에게 "영종과 청라는 공항철도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지만 송도국제도시는 M버스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30여명의 민·관·학·연이 참여한 'IFEZ 교통대책 TF'를 지난달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동안 접수한 교통불편 사항을 토대로 다음달 예정된 TF 2차 회의에서 교통대책과 도로개설, 시민 교통문화개선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김 청장은 "교통문제 해결은 IFEZ 뿐만 아니라 원도심 및 타 지역간의 연계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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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빈 kyb@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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