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어종...꽃게, 조피볼락 종자도 방류 예정

중구청 관계자들이 삼목해역에 점농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중구청 관계자들이 삼목해역에 점농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삼목해역에 점농어 치어 4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점농어는 지난해 말 부화한 개체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길이 6~10cm 우량종자입니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대표 어종 중 하나로 살이 많고 육질이 단단해 여름철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힙니다.

구는 일정 기간 치어를 포획할 수 있는 어구 사용을 제한시켜 방류종자들의 생존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구 관계자는 "꽃게와 조피볼락 종자도 조만간 방류할 계획"이라며 "어업인 소득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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