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5일 송도서 개청...본격업무 시작
중·동구 통합 제물포구 등 인천형행정체제 개편 행안부 공식 건의
APEC정상회의·해사법원·고등법원·반도체 특화단지 등 유치 추진
인천사랑상품권 이용한도 상향·캐시백 비율 확대로 시민편의 증진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5일 동포청 송도서 개청...인천시 차원 재외동포웰컴센터 건립 등 본격 업무 시작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유정복 인천시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file.ssenhosting.com/data1/itvfm/20230602issue4.mp3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시장님 안녕하세요?

◇ 유정복 : 네. 안녕하십니까?

◆ 이도형 : 시장님 어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셨는데요. 취임 당선된 지 1주년 되셨고요. 굉장히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이제 행안부에 공식적으로 개편을 건의한 단계입니까?

◇ 유정복 : 그렇게 됐습니다. 지난해 8월 말에 제가 우리 인천의 지방행정체제를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없애고,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특히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한다 하는 방침을 천명을 했고. 현재 2군 8구체제를 2군 9구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이미 발표한 이후에 이 부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또 주민 의견 수렴. 또 의회 구의회와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입법으로 법률 제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까지 아주 정상적으로 잘 추진이 돼서 이제 2026년 7월 1일, 말하자면 지금 중구, 동구가 통합된 제물포구로, 그리고 영종도가 분구되고, 서구는 서구에서 검단구가 분리되는 이런 행정체제로 이제 개편되는 본격적인 추진 체계를 갖게 됐습니다.


◆ 이도형 : 굉장히 속도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언하신 대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잘 되기를 기대하고요. 일단 국회에서 잘 통과돼서 계획대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하나 인천의 큰 쾌거였었죠. 지난 달 8일 정말 노력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재외동포청이 8개 지역과의 경합 끝에, 경쟁 끝에 인천에 유치가 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인천 시민들의 자발적 지지도 컸었고요. 시민들의 기쁨도 엄청 났었는데요. 개청이 벌써 6월 5일로 다가왔습니다. 개청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 유정복 : 네. 그렇습니다. 발표가 늦게 되는 바람에 아주 촉박한 일정 속에서 개청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 시와, 또 외교부가 출범지원단을 구성을 해서 긴밀히 협조하면서 개청 준비를 해 나가고 있고. 다음 주에 이제 개청이 되면 본격적으로 업무가 추진되도록 돼 있는데요.


이 개청은 이제 송도지역으로 결정이 됐는데 재외동포들의 접근성이라든가 편의성, 그리고 앞으로 국제 업무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또 인천이 갖고 있는 향후에 글로벌 도시로서의 역할,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했고. 이제 6월 5일 날 재외동포청이 개청되는 아주 뜻 깊은 이제 역사적인 사항이 되는데. 여기에 이제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다 나서서 협조해 준 결과라고 생각돼서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도형 : 시장님 수고 많으셨고요. 인천시민 300만에, 그리고 재외동포 750만을 더해서 이제는 인천시 300만 시장이 아니라 인천 1천만 시민을 품는 글로벌 도시의 시장, 초일류 도시 인천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장 그 천만 시장으로서 각오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어떤 내용 말씀하셨습니까?

◇ 유정복 :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가 단순하게 정부기관 하나 오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것은 특별한 기관입니다. 즉, 우리 193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750만 동포가 이제 인천이 바로 마음의 고향이자, 또 업무를 보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하나의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는 인천이라고 하는 부분이 핵심적인 재외동포청 유치 의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재외동포청 개청과 동시에 인천시에서 재외동포웰컴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해서 이 재외동포들의 단순 업무의 의료, 교육, 주거, 그다음에 특히 비즈니스, 이 경제적인 문제 등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나가면서 오늘날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그랬듯이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상네트워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재외동포 네트워크, 그 중심지에 인천이 있고, 인천이 그 역할을 하겠다. 이런 의미에서 재외동포청 개청은 300만과 750만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만 도시이자 미래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그 핵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되는 중요한 재외동포청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이도형 : 물 들어올 때 노저어야 한다, 그런 말 있잖아요? 재외동포청 유치에 힘입어서 APEC정상회의, 또 해사법원, 고등법원 유치, 여기 보니까 반도체 특화단지도 있네요.인천시가 이런 큰 굵직굵직한 사업 유치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전 시민 대상으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유정복 : 네, 그렇습니다. 이런 일들은 당연히 논리와 명분, 그리고 앞으로의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일들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또 역시 이번에 재외동포청 유치에 전 시민들이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었듯이 시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이런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APEC정상회의라든가 고등법원, 해사법언. 그리고 지금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에서는 모든 논리와 명분, 그리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이를 관철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우리 시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함께 노력해 주는 가운데 유치에 성공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시민들의 100만인 서명운동을 비롯해서, 또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합리적인 이런 필요한 시설이나 대회나, 또 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재외동포청 유치도 인천시민과 인천시가 원팀이 돼 이뤄낸 쾌거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시민과의 소통, 공감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 또 홈페이지에 시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셨다고요?

◇ 유정복 : 네. 제가 민선 8기 들어서 시정을 추진하는데서 갖고 있는 중요한 가치로 균형과 창조와 소통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같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또 동시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을 해서 그것이 반영되는 것이 가장 좋은 시정 운영방향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소통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소통을 해오고 있고. 제가 현장 에서부터 또 기타 어떤 매체를 통해서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제 시 홈페이지에 시청홈페이지에 시장 메시지라는 메뉴를 또 신설해서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시장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메뉴를 신설한 것이죠. 여기에 정광로에서 30일간의 여정, 사람 꽃이 피웠습니다, 등 세 가지 코너로 구성을 해서 매월 마지막 날 제가 이제 메시지를 게재할 생각인데요.

지금도 제가 SNS를 통해서나 기타 만남을 통해서 다양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일반 시민 누구나 쉽게 시정소식에 대해서 접하고, 또 그에 대해서 의견도 제시하고, 이런 부분을 좀 활성화시켜 나가자 하는 측면에서 홈페이지도 개편을 하게 됐습니다.

◆ 이도형 : 온라인 열린 시장실도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민들 참여 어떻습니까? 맞습니까?

◇ 유정복 : 네.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지금 실질적으로 300만 시민이 시장하고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소통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온라인을 통해갖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 취임 이후 이제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열린 시장실을 방문했고, 1천400건 이상의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30일 동안 3천 명 이상이 공감이 있을 경우 제가 직접 현장에 가서 궁금한 사항에서 답변도 드리고, 또 의견도 청취하고, 이런 행사를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8건의 사항에 대해서 현장 가서 공식적으로 답변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이도형 : 3천 명 이상의 공감을 누르면 직접 시장님이 현장에 가서 시정에 반영을 한다는 말씀이셨고요. 서민경제와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또 민생경제지원반을 본격 가동했다고요?

◇ 유정복 : 지금 우리 인천시가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미래형 행정체제 개편이나, 또 굉장히 중요한 재외동포청, 반도체 투자라든지 유치 등 아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고. 그리고 그걸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에서 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지만 특별히 지난 4월 말에 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시장이 직접위원장을 맡아서 이런 시민들의 생활안정, 민생경제, 그리고 서민복지 이런 현실적인 시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위원회를 가동을 시켰는데요.

여기에서 이제 민생경제지원반은 말 그대로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운 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나 또 이런 경제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어려운 규제 개선 문제, 또 물가 안정 등 이런 서민생활과 관계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슈를 좀 찾아내고, 이것을 진단 논의하고. 또 현장 감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여기서 해결 방안을 같이 공동 모색을 해 나가는 등 특단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바로 이제 이런 민생경제지원반이고. 또 민생안정특별위원회의 본질적인 목적이고 취지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것을 제대로 실질적으로 성과가 있도록 가동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인천사랑상품권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난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캐시백 한도도 늘리고, 또 비율도 늘려서 인천시민들 많이 활용했을 것 같은데요. 다양한 민생정책 가운데에서 시민들의 관심 집중되는 게 바로 인천사랑상품권 관련 정책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 주시죠.

◇ 유정복 : 네. 이게 민생경제지원반에서도 이 문제를 이제 논의했는데요. 인천사랑상품권을 어떻게 시민들에게 가장 편리하면서도 유용한 그런 상품권으로 이용하도록 하느냐 하는 부분과 관련해서인데요.

우선은 당초 이 인천사랑상품권 만든 기본적인 취지가 제가 민선 6기 때 이 제도를 처음 만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그동안 작년에도 개편을 해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조금 더 발전적인 개편을 통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이 예를 들면 5월 이제 가정의 달, 그다음에 9월 추석절이 있는 이때는 가족사랑이벤트로다가 구매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리고, 캐시백 비율도 높이는 이런 부분을 비롯해서. 또 지역축제하고 연계해서 캐시백 비율을 갖다 15%까지 상향 조정한다든가.

또 이음택시 문제가 이제 조금 불편함이 있고 말씀들 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4월부터 이제 지속적으로 이것을 확대해가면서 캐시백 비율도 늘려나가고. 그 외에 이제 시민 편의성을 증진시켜 나가기 위한 각종 앱을 리뉴얼시켜 나간다든가 이런 부분들을 통해가지고 인천사랑상품권이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고 있고요.

지금도 이렇게 개편 쭉 추진해 나가고 있지만. 또 검토를 해서 7월경부터는 7월 그때부터는 더 발전된 안을 갖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이도형 : 7월에 더 발전된 리뉴얼 된 안을 보여주신다고 하셨는데요. 기대가 되고요. 매달 한 번씩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렇게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 그리고 인천 시민들에게 끝으로 마무리 인사말씀 하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유정복 : 이제 6월이 되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인데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애국선열들의 노력이 있었고, 헌신이 있었는데 잊지 않는 6월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또 6월도 기분 좋게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오늘 마침 U-20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한국의 우리 젊은 선수들이 에콰도를를 꺾고 이제 8강에 진출했지 않습니까? 이렇게 우리 인천시도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그리고 미래의 희망으로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더욱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고. 우리 시민들께서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6월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이도형 : 제가 뉴스 전달해 드리려고 했는데 기분 좋은 소식도 시장님이 직접 전해주셨는데요.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 받는 시정을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장님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정복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도형 : 지금까지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정현황, 그리고 지난번에 있었던 재외동포청 유치라는 쾌거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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