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인천시민들이 힘을 합쳐 유치한 '재외동포청'이 오는 5일 개청식과 함께 대대적인 출범을 알립니다.
정부는 재외동포청이 들어선 '부영송도타워'에서 당일 개청식을 갖고, 인천시는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비전선포식'을 각각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윤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이냐, 서울이냐'를 둘러싼 입지 경쟁으로 막판까지 우여곡절을 거듭했던 재외동포청.
그러나 이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부영송도타워'를 둥지삼아 공식 출범하기까지 단 사흘 남았습니다.
전세계 750만 동포들을 아우르는 기관인 만큼 재외동포청 출범은 인천이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때문에 인천시는 당일 오전 10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미래상과 포부를 담은 새 비전을 선포할 계획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재외동포 네트워크, 그 중심지에 인천이 있고, 인천이 그 역할을 하겠다. 이런 의미에서 재외동포청 개청은 천민 도시이자 미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관현악단과 성악 공연, 각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같은 시각 부영송도타워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주관하는 공식 개청식이 진행됩니다.
이날 개청식을 시작으로 120여 명의 직원들도 속속 입주해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더해지는 겁니다.
앞서 인천연구원이 분석한 재외동포청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1천억 원.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 등 각종 한인 행사 통합 유치를 시작으로 '마이스(MICE) 산업' 분야 초일류도시를 향한 인천의 날개짓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윤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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