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부에 참여해 보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직접 기부에 참여해 보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제1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제막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종림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사장,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후원금 및 기부자 현황 보고, 명예의 전당 안내, 축하 공연, 제막 퍼포먼스, 기부 시연,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역 사회에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로 11m, 세로 3m 규모의 디지털 월로 구성돼 기부자들의 헌액판과 사진, 기부 철학, 기부 내역, 현장 기부, 기부자 검색, 포토존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어렵고 힘든 사람 또는 부모 찬스 없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액 기부 뿐만 아니라 소액 기부, 시민의 자원봉사 효과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나눔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주시 고액 기부자는 아너 소사이어티 20명, 나눔명문기업 3개소, 평온한 기부 16명 등 총 39명이며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고액 기부자의 72%에 해당하는 28명이 고액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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