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법원이 수영 선수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 21부는 박태환이 지난달 신청한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리우 올림픽 출전 지위가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시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이번 법원 결정을 수용해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서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고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자"고 호소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