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구대서기자 kds@ifm.kr]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7일), 수원시가 누리과정 긴급 지원 방침을 발표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습니다.

남 지사는 성명을 통해 "수원시의 결정은 보육대란을 일단 막고, 후에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경기도의 입장과 같은 것으로, 수원시 결정에 공감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누리과정 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경기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준예산사태에 따른 도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 누리과정 보육비 긴급지원 방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시는 이달 중순까지 경기도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 시 예산에 편성된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단기적으로라도 투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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