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듣기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3년 9월 20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최혜정 리포터

◆ 박성용 : 수요일 격주마다 찾아옵니다. ‘들리나요 안양’ 알짜배기 안양소식 전해드릴텐데요. 최혜정 리포터 반갑습니다.
◇ 최혜정 : 네! 안녕하세요 . 잘지내셨죠? 피디님! 혹시 춤 잘 추시나요?
◆ 박성용 : 별안간 춤이라니..저는 춤을 전혀 못 춥니다.
◇ 최혜정 : 저는도 춤을 잘 못 추는데요, 제가 갑자기 춤 잘 추시냐고 여쭤본 이유는 오늘의 주제가 바로 ‘춤’이기 때문인데요.
◆ 박성용 : 춤이 주제라구요?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 최혜정 : 네 오늘은 바로 안양시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시민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안양춤축제’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 박성용 : 요즘 여기저기서 굉장히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안양춤축제라.. 이건 어떤 축제죠?
◇ 최혜정 : 네, 올해가 바로 안양시가 시 승격이 된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0일 오늘부터 9월 24일까지 5일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개최되는 안양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입니다.
◆ 박성용 : 안양의 대표적인 축제라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건데 왜 저는 처음 들어본 거 같죠?
◇ 최혜정 : 네, 안양춤축제는 춤테마의 관광형축제로 이 명칭은 바로 올해부터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축제의 원래 이름은 ‘안양시민축제’예요! 아시죠? 2000년 안양시민의 날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축제인 ‘안양시민축제’가 ‘안양춤축제’로 이름이 변경 된겁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김의중 추진위원장 인터뷰로 들어볼게요.
[인터뷰 /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김의중 추진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안양 춤축제 추진 위원장 김의중입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당시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하며 춤 관련 콘텐츠를 확보해 왔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축제 컨텐츠 대상 3년 연속 수상 경기도 관광공사 주최의 대표 관광 축제 2년 연속 지정으로 안양 시민만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모두가 즐기는 춤축제로 전환하고자 시민 설문조사와 축제추진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올해부터 안양춤축제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안양 청년 축제 음식 문화 축제 시민 안전 페스티벌 평생학습 한마당 등 연계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박성용 : 안양춤축제로 이름이 바뀌면서 조금더 다양해지고 규모가 커진 거 같은데요, 오늛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했는데 춤에 관련된 어떤 행사들이 준비 되어 있는 지 궁금하네요?
◇ 최혜정 : ‘2023 안양춤축제’는 ‘걷고, 뛰고, 춤추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국의 댄서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한 K-POP 댄스대회 ‘크라운 컴페티션’이 전야제인 오늘 시작하구요. 자유롭게 춤 출수 있는 ‘스트릿 배틀 대회’와 ‘댄스워크숍’,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야제인 오늘은요 크라운컴페티션이라고 해서 댄스크루들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컴페티션 전에는 judgeshow로 세계적인 댄스크루 저스트절크 소속의 YoungJ, 그리고 러브란, 우태, 젬마 심사위원들의 댄스를 보실 수 있구요. 이어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고 올라온 총 10팀의 본선진출팀이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박성용 : 그렇다면 명칭이 춤축제니까 춤과 관련된 행사들만 준비가 되어 있는건가요?
◇ 최혜정 : 아닙니다. 댄스버스킹,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춤과 관련된 참여프로그램과 행사들도 있지만 젼시체험홍보부스, 음식문화축제,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제공을 한다고 해요.
◆ 박성용 : 시민들이 참여할 만한 행사내용도 소개해 주시죠.
◇ 최혜정 : 9월 21일 목요일인 내일 안양춤축제가 개막됩니다. 시민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해외 6개국 9개 자매도시의 공연과 함께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라이트쇼 등이 개막행사로 진행이 됩니다.

◆ 박성용 : 매년 안양시에서 드론라이트쇼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걸로 아는데 올해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 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또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 최혜정 : 20일인 오늘과 21일인 내일은 각각 동안구, 만안구 작품발표회 공연 및 전시가 낮 12:30분부터 4시까지 이어지구요. 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은 양일간 4차산업체험전 ,우수기업전시, 도시농업체험전과 댄스워크숍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춤축제인 만큼 직접 댄스배틀에 참가할 수도 있는데요.
◆ 박성용 : 시민들이 직접 참가를 할 수도 있다구요?
◇ 최혜정 : 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축제가 컨셉인만큼,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3일 토요일에는 오프스타일 1:1 스트릿댄스배틀을 시작으로 같은날 42팀의 시민공연마당과 K-pop 100곡을 무작위로 재생해서 단체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지구요. 24일 일요일 마지막날에는 21팀의 시민공연마당 후에 18팀의 시민공연마당과 7-90년대 래트로가요부터 지금의 케이팝까지의 음악으로 그 시절 감성을 공유할 수 있고 현장에서 함께 따라 출 수 있는 댄스버스킹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 박성용 : 춤 못 추는 사람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도 있나요?
◇ 최혜정 : 네 당연히 있습니다. 사실 시민공연마당도 춤만 추는것이 아니라 참여한 80여팀이 사물놀이, 태권도, 합창, 하모니카 등 다양한 음악 문화 공연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22일 금요일 저녁에는 어마어마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의 시민팀이 함께하는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총 64개의 단체가 참여한 체험부스도 있고 춤을 못 추더라도 함성을 지를 수 있는 목만 있다면 참여 할 수 있는 유명 가수들의 무대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박성용 : 와, 어떤 가수들의 무대도 준비가 되어 있나요?
◇ 최혜정 : 네, 가수 김종국씨의 무대를 비롯해서, 대한민국 댄스열풍의 주인공 스트릿댄스우먼파이터 시즌1의 참가팀 ‘훅’ 그리고 힙합의신 현진영씨의 무대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 박성용 : 아주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댄스축제니까,, 아무래도 좀 젊은 친구들이 더 선호할 만한 장르긴 하잖아요. 그래도 문화축제인데.. 좀 더 폭넓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있을까요?
◇ 최혜정 : 그럼요, 요즘 대한민국은 사실 댄스 그리고 트로트 열풍 아닙니까, 그래서 트로트무대도 촘촘히 준비를 했습니다. 가수 김연자씨와 가수 박건우, 박군 등의 무대까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안양춤축제의 슬로건이 ‘걷고뛰고춤추자’거든요. 이에 대한 이야기도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김의중 추진위원장께 직접 들어볼게요.

[인터뷰 :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김의중 추진위원장]
"2023년 안양 춤축제는 100년을 비상하는 춤의 도시 안양에서 걷고 뛰고 춤추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요즘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케이팝을 더 널리 알리고 안양 춤축제가 안양시를 넘어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춤 하면 생각나는 그러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혜정 : 이런 당찬 포부만큼 어마어마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9월 22일 금요일에는 리케이댄스의 <안양세계>를 시작으로 박건우, 김연자 등의 초대가수 공연과 디제이쇼를 진행하구요. 23일 토요일에는 키라댄스,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 현진영, 훅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 일요일에는 폐막공연으로 폐막작품인 아트파머스의 <AYC 50to100>과 청소년 댄스팀 <꿈의 댄스팀 아토>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박구윤, 김종국 등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고 합니다.
◆ 박성용 : 전문댄스팀과 가수 그리고 대학교 응원단의 공연까지 정말 볼거리가 가득해서 시민들도 기대를 많이 하겠어요.
[인터뷰 / 성슬기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양 만안구에 사는 성슬기입니다. 이번에 안양춤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요새 스우파, 스맨파 난리잖아요. 제가 훅 팬인데 아이키님을 실제로 볼 생각하니 정말 설레고 진짜 엄청 기대돼요."
◇ 최혜정 : 네, 이렇게 안양시민들도 기대에 차 있었는데요. 특히 안양시의 지역내 대학교 학생들의 참여도 높았습니다. 성결대의 응원단의 무대도 있지만 연성대에는 Kpop과 있거든요. 연성대 Kpop과의 공연도 22일 금요일에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날 무대에 직접 오를 연성대 K-POP과 김초희 학생 이야기 들어볼게요.

[인터뷰 : 연성대 K-POP과 김초희 학생]
"저희 연성대 KPOP학과는 보컬,댄스,랩, 퍼포먼스를 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보컬이랑 댄스 수업은 물론이고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연기나 뮤지컬, 발레 수업 그리고 무대 수업도 들으면서 미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많이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 박성용 : 와 미래의 아티스트가 될 친구들이 있는 곳이군요. 이번 안양춤축제 무대가 아주 꿈의 무대가 되겠어요!
◇ 최혜정 : 이 김초희 학생은 2기인데 작년 1기일 때 안양시민축제에도 참가를 했었다고 해요. 이처럼 직접적으로 춤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무대경험도 쌓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는 참여형 축제인데요, 연성대 K-pop과의 공연이 22일 금요일이거든요. 지금 한창 연습에 몰두 하고 있었는데요!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한 이번 공연에 대한 준비와 기대에 대해서도 덧붙여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 연성대 K-POP과 김초희 학생]
"작년에 했을 때도 되게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또 관객분들도 되게 저희의 무대를 신나게 즐겨주셔서 열기가 되게 뜨거웠었는데 그 분위기를 이번에도 또 기대를 하고 있고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는 많은 관객분들과 다 같이 이 축제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신나게 무대를 꾸며보고자 단체 근무 퍼포먼스의 중심을 중점을 많이 둔 것 같습니다."
◆ 박성용 : 춤이라는 매개체로 정말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는게 느껴지네요.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얼마나 이 무대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가 느껴져서 저도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최혜정 : 네 저두요. 유명가수들 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게 취재를 하면서 더욱더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 박성용 : 그나저나 처음에 행사장소가 2곳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중앙공원과 삼덕공원, 맞죠? 설명해주신 행사들을 나눠서 하나요?
◇ 최혜정 : 네 지금까지 설명드린 대부분의 행사는 메인행사장이 평촌중앙공원에서 이뤄지지만, 삼덕공원에서도 만만치 않은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제 38회 안양시민가요제’가 바로 삼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구요. 여기에는 초대가수로 정수라씨가 오신다고 합니다. 23일 토요일에는 트로트, 재즈,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어라 청춘 콘서트>가, 24일 일요일에는 가수 한서경, 도시아이들 그리고 박군, 은가은 등이 출연하는 <언제나 청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안양춤축제의 자랑 드론라이트쇼도 있구요.
◆ 박성용 : 제가 가만 보니까... 젊은 친구들은 평촌중앙공원으로, 어머님, 아버님들은 삼덕공원으로 가실거 같은데요?
◇ 최혜정 : 에이~ 중앙공원에도 김연자공연과 트로트공연도 있고 삼덕공원 쪽에도 랜덤플레이댄스공연과 박군의 무대 등이 준비 되어 있어서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겠다’ 라는 속담이 절로 생각 나실지도 모릅니다. 안양춤축제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시면 일정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까요. 장소와 상관 없이 참가하고 싶고 원하는 프로그램, 보고싶은 무대가 있는 곳으로 일정 확인하셔서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 박성용 : 저도 팸플릿으로나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 최혜정 : 네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연계프로그램들도 가득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23일 시청 앞마당에서 이뤄지는 안양청년축제를 짤막하게 알려드릴게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안양춤축제의 연계행사 답게 안양청년축제 역시 안양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연성대 kpop과의 무대가 함께 하는데요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연성대 K-POP과 김초희 학생]
"저희가 1기여가지고 한 학년만 진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1학년이랑 2학년이랑 같이 단합을 해서 무대를 기획하고 열심히 준비를 해서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 최혜정 : 청년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기획부터 함께한 안양청년축제는 타로카드, 요가, 캐리커처, vr 체험 등 확실히 요즘 청년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는데요.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니 안양춤축제와 함께 관심 많이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박성용 : 역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네요.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
◇ 최혜정 : 네 고맙습니다.
◆ 박성용 : 들리나요 안양은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 안양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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