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시가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문별 도시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통합·연계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합니다.
시는 오늘(22일) 상·하수도 환경, 주거, 교통, 공원녹지 등 도시공간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부문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한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과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 뼈대입니다. 도시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수립하는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은 '도시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해야 합니다.
이번 수립으로 시는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인 부문별 기본계획을 용역 수립 일정을 조정해 반영할 계획입니다.
'물관리 기본계획', '공원녹지 기본계획', '도로 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등이 해당합니다.
다만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개별사업과 연계해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9개 실무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합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통합 조율하고 필요한 경우 용역사도 참여시켜 통합 회의를 진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용인의 미래상을 정립하겠다"며 "각종 인프라 확충과 분야별 계획을 짜임새 있게 수립해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약 215만평) 부지를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것 등을 고려해 용인의 새로운 미래상을 설계하는 차원에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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