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해양리포트 2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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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서해상 기상상태가 양호해 12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모두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10월부터 아도라크루즈, 바이킹크루즈 등 중국 천진.상하이발 크루즈선 6척이 인천항을 기항하며 2019년 대비 8.3%증가한 13천명의 해양관광객이 올해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광객이 최정점이었던 2013년의 경우 95항차에 달하는 크루즈선을 통해 약 12만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방문했으나, 2017년 사드 사태로 중국발 크루즈선이 17항차로 감소하고, 2020년부터 코로나19확산에 따라 바닷길이 중단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65개월만의 한중 단체관광 허용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길이 열리면서 해양 관광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천진항만그룹이 직접 인천항을 방문해 2024년도 크루즈 방문계획에 대해 검토를 요청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한데요. 올해도 해외에서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가 점차 늘어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오늘 서해중부해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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