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리그 수원전 이어 10월 3일 '아챔' 필리핀 카야전...제르소 K리그 100경기 출장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추석 연휴에 잇따라 열리는 홈경기를 맞아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 경인방송 = 여승철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추석 연휴 홈경기 2연전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인천 구단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홈경기와 10월 3일 오후 7시 필리핀 카야FC 일로일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조별리그 G조 예선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특히 30일 수원과 홈경기 사전 예매자 수는 경기 사흘 전인 오늘 오후 1시 기준 8천420명으로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예매율입니다. 


1만 5천 관중이 모였던 5월 14일 전북 현대전의 D-3 예매자 수는 1만 13명이었고, 1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움집 했던 9월 3일 포항 스틸러스전의 경우 3일 전에 6천448명이 예매했습니다.


인천 구단은 이번 수원과 홈경기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북측광장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라운드에서는 미출전 선수와 함께하는 윷놀이 게임이 진행되며 퀴즈 정답을 맞히는 분들에게는 경품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E석 하이네켄펍에서는 미출전 선수단의 사인회가 열려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구단은 사전 행사로 '파검의 특급 열차' 제르소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준비했으며, 토요일 저녁 출출한 팬들을 위해 북측광장과 S석 게이트에 푸드트럭 총 10대도 준비됐습니다.


10월 3일에는 역사적인 구단 ACL 본선 첫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대 팀 필리핀 카야FC 일로일로는 현재 압도적인 성적으로 필리핀 풋볼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 9월 19일 ACL 1차전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두고 아시아 무대 경쟁력을 입증하며 G조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공격진을 앞세워 안방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인천의 파이널 A 진입과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며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한가위 연휴에 인천 축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