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때 실종된 이후 1시간여 만에 발견 인천 영종소방서 전경. <사진=경인방송DB> [ 경인방송 = 윤종환 기자 ]


인천 무의도 해상에서 어패류를 잡다 실종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0시59분쯤 중구 무의도 해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오전 2시5분쯤 숨진 채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 해경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남편·아들과 함께 갯벌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에 나섰다가 밀물 시기에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A씨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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