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음주운전·추돌사고 등 추석 당일에만 사건·사고 수차례 발생
지난달 2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제공>
[ 경인방송 = 김지호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화재·음주운전·실종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9분께 중구 무의도 해상에서 어패류를 잡던 5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 5분께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4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과 인근에 사는 주민 1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주택가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고, 면허도 없이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과거 교통 관련 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제때 내지 않아 수배까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29일 오후 11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율목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앞서가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임신부와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30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3층짜리 상가겸용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안에 쌓여 있던 캠핑용품과 식재료 등이 다는 등이 전소됐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3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캠핑용품점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번화가로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어제(30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도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사고를 낸 뒤 번화가로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 끝에 A씨를 검고했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람과 차량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근처 번화가를 수색했다"며 "신속하게 검거해 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화재·음주운전·실종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9분께 중구 무의도 해상에서 어패류를 잡던 5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 5분께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4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과 인근에 사는 주민 1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주택가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고, 면허도 없이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과거 교통 관련 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제때 내지 않아 수배까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29일 오후 11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율목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앞서가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임신부와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30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3층짜리 상가겸용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안에 쌓여 있던 캠핑용품과 식재료 등이 다는 등이 전소됐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3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캠핑용품점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번화가로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어제(30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도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사고를 낸 뒤 번화가로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 끝에 A씨를 검고했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람과 차량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근처 번화가를 수색했다"며 "신속하게 검거해 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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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kjh@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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