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정치훈 기자 pressjeong@ifm.kr]

옹진군이 국·시비와 군비 등 54억 원을 들여 옛 연평 중·고등학교 부지 1만 ㎡에 안보수련원을 지을 계획입니다.

안보수련원은 학교 건물을 활용해 1층에는 관리실과 다목적 회의실, 식당, 매점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60여 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병영체험 숙소와 휴게실을 갖출 예정입니다.

또, 운동장에 외나무다리와 그물망 등 병영체험 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문을 열 계획이며, 이후 마을기업에 위탁운영을 맡길 방침입니다.

군은 안보수련원과 인근 평화공원, 교육장, 둘레길 등을 활용한 안보관광 코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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