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 강원도가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늘(6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이달 중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시 30억 원, 경기도 10억 원, 강원도 10억 원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해 각종 이벤트와 팸투어, 5개 마케팅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이벤트는 3개 시.도가 한차례씩 개최하고, 3개 시.도지사 공동 해외 로드쇼와 관광 세일즈 활동 등도 진행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가 가져다 줄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39만여 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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