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동력 절감 기술을 보급합니다.

관련 기술교육은 오늘(8일)과 내일 이틀동안 경기도사과연구회원 45명을 대상으로 경북 영덕과 봉화지역 우수 과수원에서 실시됩니다.

경북 봉화 과수원에서는 일손이 적게 드는 생력형 전정 기술을, 경북 영덕 과수원에서는 매년 수령에 따라 변하는 사과 수형 유지를 위한 전정과 결실 관리를 배우게 됩니다.

또, 작년에 과수농가에 큰 타격을 주었던 검역 금지병인 과수화상병에 대한 방제대책을 교육하고, 과수원 현장에서 과수화상병 발현증상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과수원 유지 기술을 투입해 사과농가 고령화에 대응하고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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