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화성시는 오늘(9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유치 설명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도 체육대회를 비롯해 도 장애인체육대회, 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모두 한 도시에서 개최하도록 해 유치를 희망해온 화성시와 부천시간 경합이 치열했습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개최도시 선정 투표에서 화성시는 전체 투표자수 25표 가운데 16표를 획득해 유치를 확정지었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2000년 인구 20만 명의 도시가 2016년에는 61만 명이 됐다"며 "체육경기 뿐만 아니라 효마라톤, 해양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경기도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성공적인 도민체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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